티스토리 뷰
2026년 대서는 언제일까요. 소서와 입추 사이, 일 년 중 가장 덥다는 절기 대서의 뜻과 날짜,
중복과의 관계, 여름을 건강하게 나는 방법까지 쉽게 정리했습니다.
1. 대서, 왜 유독 올여름에 이 절기가 신경 쓰일까요
밖에 잠깐만 나갔다 와도 등이 흠뻑 젖는 요즘입니다. 달력을 보니 이유가 있었습니다. 24절기 중 더위가 가장 심하다는 '대서'가 코앞이기 때문입니다.
이름 그대로 '큰 대(大), 더울 서(暑)', 한자 그대로 큰 더위라는 뜻입니다. 옛 어른들이 괜히 이 날을 짚어 놓은 게 아니구나 싶은 계절입니다.
2. 대서는 언제, 무슨 뜻인가요



절기 이름 : 대서(大暑) - 큰 더위 2026년 날짜 : 7월 23일 목요일
정확한 입절 시각 : 새벽 4시 30분
절기 순서 : 24절기 중 열두 번째, 여름의 마지막 절기
앞 절기 : 소서(7월 7일) - 작은 더위
다음 절기 : 입추(8월 8일) - 가을 시작
대서는 소서와 입추 사이, 그러니까 여름의 맨 끝자락에 자리한 절기입니다. 소서 때는 "이제 슬슬 덥네" 정도였다면, 대서는 그 더위가 절정에 이르렀다는 신호입니다.
재미있는 건 이름과 다르게 대서 이후로 조금씩 더위가 꺾이기 시작한다는 점입니다. 가장 뜨거운 순간이 곧 정점이자 전환점인 셈이니, 자연의 흐름이 참 정직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3. 하필 이 시기에 삼복더위까지 겹치는 이유
개인적으로 매년 헷갈렸던 부분인데, 대서와 삼복은 서로 다른 기준으로 정해집니다. 대서는 태양의 위치로 정하는 24절기이고, 복날은 십간십이지를 따지는 잡절입니다.
그래서 해마다 두 날짜의 거리가 조금씩 달라지는데, 2026년에는 중복이 7월 25일로 대서 바로 이틀 뒤에 붙어 있습니다. 게다가 올해는 중복과 말복 사이가 20일이나 벌어지는 '월복'인 해라, 늦더위가 예년보다 길게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점도 함께 알아두시면 좋습니다.
4. 옛날에는 대서를 어떻게 보냈을까요



농가에서는 대서 무렵 논밭의 김을 매고, 장마가 끝난 뒤 남은 잡초를 정리하며 다가올 수확을 준비했습니다. 반면 너무 더워서 일부러 일손을 늦추고 그늘에서
참외와 수박을 나눠 먹던 풍습도 있었습니다. 저는 이 대목이 참 마음에 듭니다. 무조건 버티기보다, 더울 땐 잠시 쉬어가는 지혜를 절기 속에 담아 놓은 것 같아서입니다.
5. 자주 묻는 질문
Q1. 대서는 매년 같은 날짜인가요? 아닙니다. 태양의 움직임을 기준으로 정해지기 때문에 해마다 7월 22일에서 24일 사이로 조금씩 달라집니다.
Q2. 대서와 소서는 뭐가 다른가요? 소서는 '작은 더위', 대서는 '큰 더위'입니다. 소서에서 장마가 이어지고, 대서 무렵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됩니다.
Q3. 대서가 지나면 바로 시원해지나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대서는 더위의 정점일 뿐, 실제 체감 더위는 8월 중순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Q4. 대서에 먹으면 좋은 음식이 있나요? 전통적으로 참외, 수박 등 제철 과일과 햇밀, 햇보리로 만든 음식을 즐겼습니다.
6. 결론 - 대서를 건강하게 나는 법



거창하게 준비할 필요는 없습니다. 대서 즈음엔 낮 12시부터 오후 4시 사이 야외활동을 최대한 줄이고, 물을 평소보다 한두 잔 더 챙겨 마시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중복이 이틀 뒤라는 것도 함께 기억해두시면, 보양식 예약도 한 번에 계획할 수 있어 일석이조입니다. 가장 뜨거운 날이 지나면 조금씩 선선해진다는 것, 이 사실 하나만 마음에 새겨두셔도 이번 여름을 훨씬 가볍게 넘기실 수 있을 겁니다.
대서 절기 대서뜻 대서 절기 24절기중 대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