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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제가 시행착오를 거듭하며 완성한 부추김치 비법을 공유하려고 해요.
처음엔 풋내가 나거나 너무 짜서 실패했던 기억이 나는데요, 이제는 "식당보다 훨씬 낫다"는 말을 들을 정도가 됐답니다.
부추는 혈액순환을 도와주고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성질이 있어요.
향긋하면서도 아삭한 부추김치, 지금부터 함께 만들어볼까요?
1. 부추김치 맛있게 담그는 법, 신선한 부추 고르기
부추 선택이 정말 중요해요. 부추김치에 필요한 부추는 굵고 빳빳하고 억센 부추를 골라주세요. 겉절이는 부드러운 게 좋지만, 김치로 담그려면 질긴 부추가 제격이에요.
잎이 시들지 않고 진한 초록색을 띠는 걸 고르세요. 뿌리 쪽이 튼튼하고 잎 끝이 마르지 않은 것이 신선한 부추예요. 저는 보통 한 단(600g) 정도면 2-3인 가족이 일주일 먹기 딱 좋더라고요.
2. 부추 손질, 풋내 없애는 비법



부추 손질이 맛의 절반이에요. 부추의 지저분한 성분은 뿌리 쪽에 있어서 비비면서 씻어 주세요. 큰 대야에 부추를 담그고 뿌리 쪽을 양손으로 잡아 비비듯이 씻어주는 게 핵심이에요.
씻은 부추는 소쿠리에 담아 물기를 완전히 빼주세요. 최소 30분 이상은 놔둬야 해요. 물기가 남아있으면 김치가 묽어지고 쉽게 무른답니다. 저는 부추를 7-8cm 길이로 잘라서 담그는데, 먹을 때 훨씬 편해요.
3. 양념장 만들기, 황금 비율의 비밀
부추 1단(600g) 기준으로 제가 터득한 황금 비율을 알려드릴게요. 고춧가루 6큰 술, 멸치액젓 5큰술, 매실청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생강청 1큰술, 새우젓 1큰술, 설탕 반 큰술, 물 반 컵이에요.
여기서 제 특별한 팁은 생강청을 넣는 거예요. 생강이 부추 특유의 풋내를 잡아주고 상큼한 맛을 더해줘요. 생강청이 없으면 생강가루 1/3스푼으로 대체하셔도 돼요.
4. 채소 추가로 식감 살리기



양파 반 개는 얇게 채 썰고, 당근 1/3개도 곱게 채 썰어주세요. 이 채소들이 아삭한 식감과 단맛을 더해줘요. 청양고추 2-3개를 송송 썰면 칼칼한 맛이 살아나요.
양념장을 먼저 만든 후 채소를 넣고 5분 정도 숙성시키는 게 중요해요. 이렇게 하면 양념이 서로 잘 어우러져 더 깊은 맛이 나요.
5. 부추에 양념 버무리기, 핵심 포인트
부추를 한 줌씩 대야에 넣고 양념장을 발라주세요. 부추김치는 로션 바르듯이 살살 양념을 발라줘야 풋내가 안 나요. 너무 세게 치대면 부추에서 풋냄새가 나니 조심하세요.
위아래를 뒤집어가며 골고루 양념이 묻도록 해주세요. 많이 치대지 않고 살살 다루는 게 부추김치의 비결이에요.
6. 보관과 숙성의 기술



부추김치는 담가서 바로 먹어도 맛있지만 하루는 실온, 하루는 냉장 보관해서 드시면 더 좋아요. 저는 담근 후 실온에서 반나절 정도 두었다가 냉장고에 넣어요.
통에 가지런히 담을 때 꾹꾹 눌러서 공기를 빼주세요. 그래야 김치가 골고루 익어요. 냉장 보관하면 2주 정도 드실 수 있고, 시간이 지날수록 숙성되어 더 맛있어진답니다.
7. 실패 없는 황금 레시피



부추 1단(600g) 기준
- 고춧가루 6큰술
- 멸치액젓 5큰술
- 매실청 1큰술
- 다진 마늘 1큰술
- 생강청 1큰술 (또는 생강가루 1/3스푼)
- 새우젓 1큰술
- 설탕 0.5큰술
- 물 반 컵
- 양파 반 개
- 당근 1/3개
- 청양고추 2-3개
순서: 부추 씻기 → 물기 빼기 → 7-8cm 자르기 → 양념장 만들기 → 채소 섞어 5분 숙성 → 부추에 살살 버무리기 → 통에 담기 → 실온 반나절 → 냉장 보관
8. 꿀팁으로 더 맛있게



간이 싱거우면 액젓보다는 소금을 조금 더 넣으세요. 액젓을 너무 많이 넣으면 냄새가 날 수 있어요. 식초를 1큰술 정도 넣으면 부추초무침이 되어 고기 먹을 때 환상적이에요.
통깨나 깨소금을 마지막에 뿌려주면 고소함이 더해져요. 부추김치는 삼겹살, 훈제오리, 보쌈 등 육류와 환상의 궁합을 자랑한답니다.
9. 자주 묻는 질문



Q. 부추 특유의 풋내를 줄이고 싶어요.
A. 부추를 너무 세게 치대지 마세요. 로션 바르듯 살살 버무리는 게 핵심이에요. 생강청이나 생강을 넣으면 풋내가 확실히 줄어들어요.
Q. 부추김치가 너무 짜요.
A. 매실청이나 설탕을 1-2스푼 더 넣어보세요. 단맛이 짠맛을 중화시켜줘요. 다음엔 액젓을 조금 줄이시고요.
Q. 부추가 건강에 좋다던데 사실인가요?
A. 부추는 혈액순환을 도와주고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성질이 있어요. 비타민 A, C, 칼슘, 철분 등 영양소가 풍부해요. 천연 강장 식품으로도 유명하답니다.
부추김치 맛있게 담그는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