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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설 연휴 극장가를 강타한 화제작 《왕과사는남자》! 유해진·박지훈·유지태의 명연기로 관객 300만 돌파! 줄거리부터 촬영지, 생생한 후기까지 한눈에 정리했어요 


왕과사는남자 관객수

 

 

 

솔직히 이 영화, 개봉하기 전부터 주변에서 엄청 기대하더라고요. 유해진에 박지훈, 유지태까지 캐스팅 소식 들었을 때부터 예감이 좋았거든요. 그리고 역시나였어요. 2026년 2월 4일 개봉 첫날에만 무려 11만 7천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면서 바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어요.

 

 

 

거기서 멈추지 않고 개봉 5일 차인 2월 8일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고, 설 연휴 시작과 맞물려 더 폭발적으로 흥행해서 12일 차에 200만, 14일 차에는 300만까지 넘어버렸어요. 평일 오프닝에 11만이면 요즘 극장가 분위기를 생각하면 정말 대단한 수치인데, 설 연휴 3주차에도 경쟁작이 딱히 없어서 500만 이상도 충분히 기대해볼 만하다는 말이 나오고 있어요.


줄거리

 

 

1453년 계유정난. 수양대군이 왕위를 찬탈하면서 조선은 완전히 다른 손에 넘어가고, 12세에 왕위에 오른 어린 왕 이홍위는 결국 폐위되어 유배길에 오르게 돼요. 그렇게 도착한 곳이 강원도 영월의 작은 산골 마을 광천골이에요. 척박한 땅에서 늘 굶주림에 시달리던 이 마을의 촌장 엄흥도는 유배지를 유치하면 군졸도 오고 물자도 오니까

 

 

 

마을이 살 수 있겠다 싶어서 스스로 나서서 유배지를 받아들이게 되거든요. 그렇게 영문도 모르고 만나게 된 촌장과 유배된 어린 왕. 처음엔 서로 경계하고 갈등도 생기지만,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진짜 사람 대 사람으로 마음을 나누는 이야기가 펼쳐져요. 이미 결말을 알고 있는 역사인데도 눈물이 나오는 게 바로 이 영화의 힘이에요.


후기

 

 

 

보고 나서 한동안 멍하게 자리에 앉아 있었어요. 엔딩 크레딧이 다 올라갈 때까지 도저히 일어날 수가 없더라고요. 유해진이 연기하는 엄흥도는 그냥 시골 촌장인데, 왜 그렇게 보는 내내 마음이 먹먹한지 모르겠어요. 박지훈은 단종을 연기하기 위해 15kg을 감량했다는데 그게 화면에서 고스란히 느껴지거든요. 말라 있고 지쳐 있는데 눈빛은 어딘가 반짝이는 그 느낌이요.

 

 

 

유지태의 한명회도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극의 긴장감을 팍팍 올려줘요. 솔직히 역사 결말을 알면서 봐서 더 슬픈 것 같아요. 어차피 어떻게 끝나는지 다 아는데도 제발 이번엔 달랐으면 하는 마음이 계속 드는 거예요. 장항준 감독의 첫 사극인데, 첫 작품이 이 정도라니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는 수작이에요.


왕과사는남자 촬영지

 

 

이 영화의 촬영지가 특히 인상 깊었던 게, 보통 사극 하면 세트장 냄새가 나는데 《왕과사는남자》는 진짜 자연 속에 들어와 있는 느낌이 들었거든요. 실제로 주촬영지는 강원도 일대예요. 단종의 유배지인 영월 청령포를 중심으로, 고성 화암사, 평창 동막골 세트장 등 강원도 곳곳을 누볐고요, 문경, 고령에서도 일부 촬영이 진행됐어요.

 

 

 

청령포는 관광지화가 많이 돼서 실제 배소 촬영은 지형이 유사한 지류를 찾아 길도 없는 곳에 토목공사까지 해가며 오픈세트를 지었다고 해요. 그 덕분에 스크린에서 느껴지는 고립감과 쓸쓸함이 더 리얼하게 전달된 것 같아요. 영화 보고 나서 영월 청령포 방문객이 부쩍 늘고 있다는 소식도 들리더라고요. 저도 슬슬 영월 여행 계획 짜보고 싶어지더라고요 

 

왕과사는남자 관객수 줄거리 후기 촬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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