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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설 명절, 친척 형이 저금통에서 1970년 10원짜리를 발견했는데 감정 결과 35만 원에 팔렸다는 얘길 들었어요.

 

“동전이 이렇게 비쌀 수 있나?” 싶었죠. 알고 보니 집에 있는 동전이 수십만 원, 많게는 백만 원이 될 수도 있더라고요.

 

오늘은 희귀 동전의 세계를 소개해드릴게요.

 

1. 희귀동전 가격표, 어떤 동전이 비쌀까요?

 

 

 

 

10원의 최초 발행년도인 1966년 동전은 약 100만 원 이상, 보통 110만 원 선에서 거래돼요. 1970년 황동과 석동 소재의 10원 동전 역시 희귀하며 각각 30만 원~115만 원에 이르고, 1969년과 1971년 동전도 60~80만 원 사이로 고가예요.

 

특히 1970년 적동화 10원은 사용제의 경우 200원 안팎으로 받을 수 있지만, 미사용은 최소 50만 원 이상을 불러요. 같은 동전인데 상태에 따라 수백 배 차이가 나는 거죠.

 

1991년 발행이 중단된 1·5원짜리 동전은 최초 발행연도인 1966년산이 희소가치가 가장 높아요. 각각 최고 7만 원, 9만 원 정도의 가격이 매겨져요.

 

50원의 첫 발행년도인 1972년 동전은 희귀 동전에 속하고, 약 15만 원 이상 거래가 이뤄져요. 100원은 1981년, 500원은 1998년 동전이 희귀하다고 알려져 있어요.

 

2. 왜 이렇게 비싼 걸까요?

 

 

희귀동전의 가치를 결정하는 핵심은 세 가지예요.

 

첫째, 발행량이에요.

1960년대 후반에서 1970년대 초반에 발행된 동전은 한국 화폐 역사에서 제작 수량이 적고, 보존 상태가 좋은 경우가 드물어 희귀해요. 1970년 적동화 10원은 그해를 마지막으로 생산이 중단됐기 때문에 귀한 거예요.

 

둘째, 보존 상태예요.

상태(보존등급)에 따라 '미사용(UNC) → 극미품(AU) → 상품(VF)' 등급으로 나뉘며, 등급에 따라 가격 차이가 5배 이상 벌어질 수 있어요. 같은 1966년 10원이어도 미사용이면 30만 원 이상이지만, 흠집이 있으면 10만 원 이하로 떨어져요.

 

셋째, 소재예요.

1970년 10원은 적동(구리 함량이 높아 붉은빛)과 황동(아연 함량이 높아 노란빛)으로 나뉘는데, 적동화가 훨씬 희귀해서 가격이 더 높아요.

 

3. 어디서 거래하고 어떻게 감정받을까요?

 

 

 

희귀동전 거래는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요. 중고나라, 번개장터, 당근마켓 등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개인들이 직접 올린 희귀 동전을 거래할 수 있어요.

 

전문 거래처로는 수집뱅크코리아, 수집닷컴, 화동양행 같은 곳이 있어요. 이런 곳에서는 감정도 함께 받을 수 있어요.

전문 감정기관을 이용하면 한국조폐공사 인증이나 민간 수집협회의 감정서를 받을 수 있어 거래 시 신뢰도가 높아져요. NGC(Numismatic Guaranty Corporation) 같은 국제 감정 기관에서 등급을 받으면 더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고요.

 

4. 거래할 때 조심해야 할 점

 

 

제 지인 중 한 분은 온라인에서 "1970년 10원 미사용"이라는 동전을 비싸게 샀는데, 알고 보니 보존 상태가 나빠서 제값을 못 받았다고 하더라고요.

 

희귀 동전은 모조품이나 복제 동전이 많기 때문에 거래 전 반드시 인증 사진이나 실물 감정을 확인해야 해요. 특히 온라인 거래는 사진만 보고 판단하기 쉬운데, 실제 받아보면 스크래치나 변색이 있는 경우가 많아요.

 

동전을 보관할 때도 주의가 필요해요. 세척하면 오히려 가치가 떨어져요. 동전에 자연스럽게 생긴 녹청이나 변색이 오히려 가치를 높이는 경우도 있거든요. 비닐백에 밀봉하거나 플라스틱 바인더에 넣어서 공기 노출을 최소화하는 게 좋아요.

 

실생활 핵심 정리

 

 

 

 

 

희귀동전은 집에 있을 수도 있어요. 오늘 당장 저금통이나 서랍 속 동전을 꺼내 1966~1970년 10원, 1972년 50원, 1981년 100원, 1998년 500원이 있는지 확인해 보세요.

 

발견했다면 절대 세척하지 말고 그대로 보관한 뒤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 시세를 먼저 살펴보는 게 좋아요. 가격이 괜찮다면 전문 감정을 받아보세요.

 

다만 인터넷에 나오는 최고가는 극상품 기준이라 기대는 적당히 하는 게 현실적이에요. 그래도 10원이 수만 원이 될 수 있으니 한 번쯤 찾아볼 만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희귀동전은 어떤 연도가 비싸나요?
10원은 1966~1970년, 50원은 1972년, 100원은 1981년, 500원은 1998년이 가장 희귀해요. 특히 1966년 10원과 1970년 작동 10원이 100만 원 넘게 거래돼요.

 

Q. 상태가 안 좋으면 가치가 없나요?

미사용 상태와 사용된 상태는 수백 배 차이가 나요. 하지만 사용된 것도 희귀 연도라면 몇만 원에서 십만 원 정도 받을 수 있어요.

 

Q. 적동과 황동은 어떻게 구분하나요?
색깔로 구분해요. 적동은 구리 함량이 높아 붉은빛을 띠고, 황동은 아연 함량이 높아 노란빛을 띠어요. 1970년 10원은 두 종류가 섞여 있는데 적통이 훨씬 비싸요.

 

Q. 어디서 팔 수 있나요?
중고나라, 번개장터, 당근마켓 같은 온라인 플랫폼이나 수집뱅크코리아, 수집닷컴 같은 전문 거래처에서 팔 수 있어요. 전문 거래처가 가격은 좀 낮지만 안전해요.

 

희귀동전 가격표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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